느리게 걷기
워크숍(부제:마음과 형상)
※ 3월 25일까지 협회회원 우선으로 선착순 모집합니다. 이후 일반인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픈되오니 빠른 신청
서둘러주세요.
- 신청방법 : 신청서를 작성후 대전연극협회 (djdrama@naver.com) 로
부토신청-본인이름
이란 제목으로 보내주세요
▣ 워크숍
개요
- 행사명 : 느리게 걷기
워크숍
-
일정 :
2014년 4월
10일(목)~11일(금)
오후 2시 –
5시
- 워크숍 참가비 :대전협회원 무료 (인당
10,000 협회에서 지원)
▣ 워크숍 내용
일어선다,
걷는다, 앉는다, 드러눕는다, 이러한 심플한 일상적인 행위를
자신의 몸을 다양한 질감으로 변화시키고 비일상적인 시간이나 공간을 몸을 통해서 창조해내는
테크닉(부토)을 전도하는
워크숍입니다.
1. 걷는다는 건 발바닥으로 땅과 바닥을 밟는 것이다. 여기서 배우는 몸을 만들고
움직임을 만들고 언어가 태어나고 창조에 향하는 첫걸음이 시작이 된다. 대리석, 들판,
카펫, 눈 위 등을 밟는 감촉 속에서 다양한 몸 형태를 창조하는 일을
경험해봅시다.
2. 발바닥에는 많은 혈들이 있으며 내장과 연결되고 있다. 그래서 밟는 발의
사용법에 따라 몸의 에너지나 기의 흐름, 움직임의 동력도 변해간다. 또 발바닥에 중점을 두고
축(軸)을 잡는 방식에 따라 몸의 뉘앙스도 전혀 달라지고 식물적인 몸이 되고 동물적인 몸이 되고 생동감이
있는 인간이 되기도 한다. 이 신체 운영 법을
전도한다.
3. 아시아 사람들의 신체 특칭은 영원의 시간을 신체화할 수 있고,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라는 가치관을 체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특칭을 최대한 살리며 마음이나 정신을 몸으로 형상화 시켜가는 방법을
전도한다. (정(精), 기, 마음의 사용법, 표현법
등)
▣ 워크숍 과정
1일차
걷는다는 건 실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워크숍을 시작하기 위해
보디 워크적 기공, 태극권, 댄스 세러피 등을 통해 몸을 무의식적인 상태로
만든다.
부토라는 일본에서 시작된 예술을 그대로 한국에서 실험해본다.
집중력과 근기가 필요한 시간이다. 2시간은 워크숍이고 1시간은 참가자의 신체성을 보기
위해 발표의 시간을 갖는다.
2일차
워크숍 1일차 과정을 좀더 심도 있게
진행한다.
▣ 부토 강사 소개
- 성명 : 사가라
유미(相良ゆみ)
- 분야 : 부토가,
무용수
- 경력 :
<부토(舞蹈)>의 대가 오노 가즈오 (大野一雄)가 운영한 <오노 가즈오
부토연구소>에서 부토적 신체표현 사사
현재,
컴퍼니<화이트 댄스>를 운영
- 작가 소개 : 어릴 때부터 발레를 배웠으며,
98년부터는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
하는 Eiko and
Koma의 영향을 받아 신체표현에 대한 모색을 시
작한다.
부토를 사사한 후부터는 “개인적 경험”과 “인간의
보편
성”을
주제로 극장에서 작품을 발표하는 것과 동시에 미술관, 갤
러리,
라이브하우스 등에서 즉흥공연도 하고 있다. 06년부터는
다른 장르의 예술가들과
적극적으로 공동작업을 하고 있으며
즉흥을 바탕으로 한 장르를 넘는
신체표현의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오이카와 히로노부 (久川廣信)가 주재하는 아르토관
(アルトー館)에서 발레, 마임, 태극권을 토대로 한 독자적인
메서
드를 베우고
있다.
- 주요 안무
작품
:
2002년
<터미널>
2006년
<boundary>
2007년
<크로코다일의 눈물>, <White Dice-고사기에서>,
<서브리미널>,
<Moon
Flower>
외 수많은 공연에 무용수로
참가
- 주요 해외 공연
:
2011년 일한 아트 릴레이_서울 시어터
제로
영국 브루넬대학 기획 UKIYO
프로젝트
2012년 서울 D.Festa 연극<물의
정거장>
2013년 이탈리아 MMAC 기획
대전 대전소극장축제 연극<물의
정거장>
※ 사가라 유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1h-ykVesgdk
https://www.youtube.com/watch?v=ThOuW5uWsrc
https://www.youtube.com/watch?v=895Jnphm1QA
https://www.youtube.com/watch?v=lYqeXGM1MSA
▣ 부토 소개
일본의 전통 예술인
노(能)와 가부키(歌舞伎)가 서양의 현대무용과 만나 탄생한 무용의 한 장르이다. 아방가르드의 면모를
띠어 문화적 화려함을 멀리하면서 징그럽고 흉물스러운 육체로 춤을 춘다. 이것은 아름다운 것만이 미가 아니라는 무용 의식의
확장을 의미한다. 부토는 무용수들의 얼굴을 하얗게 칠해 몰개성을 나타내며 주로 죽음이란 주제를 다뤘는데,
‘암흑의 춤’이나 ‘죽음의 춤’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창시자는 히지카타 다쓰미와 오노 가즈오로 알려져
있다.